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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마음 급했나, '브라질 국가대표' 에메르송에 아르헨티나 국기 실수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1-09-01 09:34 | 최종수정 2021-09-01 11:17


사진=토트넘 구단 공식 SNS 캡처

사진=영국 언론 익스프레스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이 에메르송 로얄을 영입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각) 'FC바르셀로나에서 뛰던 에메르송과 2026년까지 5년 계약했다. 12번을 달고 뛴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는 2500만 유로인 것으로 전해진다.

에메르송은 2019년 1월 브라질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서 FC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하지만 FC바르셀로나에서 바로 뛰지 않고 자신의 소유권을 나눠 가진 레알 베티스로 임대돼 두 시즌 반을 보냈다. 그는 베티스 소속으로 79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었다. 2021~2022시즌 FC바르셀로나로 복귀해 개막 3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FC바르셀로나는 구단의 재정 상황 등을 고려해 그의 이적을 추진했다. 토트넘이 에메르송을 품에 안았다. 자펫 탕강가 등과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이 에메르송의 이적을 마무리했다. 올 시즌 다섯 번째 영입이다. 구단은 빠르게 에메르송의 이적을 알렸다. 팬들은 이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를 포착했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브라질이 아닌 아르헨티나 국기를 잘못 넣었다. 팬들은 빠르게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에메르송은 "또 다른 꿈이 이뤄졌다. 감사합니다. 세계 최고의 리그, 최고의 클럽 중 하나에 왔다. 기회를 준 토트넘에 감사하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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