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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국제축구연맹(FIFA)이 헝가리 축구협회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경기 후 잉글랜드의 주장인 케인은 "우린 동료들과 (인종차별 행위)이야기를 할 것이다. 강력한 처벌이 내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도 성명서를 통해 "일부 선수들을 향한 차별 행동을 했다는 소식이 굉장히 실망스럽다. FIFA에 조사를 요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이러한 인종차별적 행동은 불명예스럽다. 강력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에 FIFA가 나섰다. 징계를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 이미 헝가리 팬들은 유로 2020에서 인종차별적 행동으로 인해 처벌을 받은 바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헝가리에게 3차례 홈경기 무관중 경기를 명령했다. 단 월드컵 예선은 FIFA 주관이어서 무관중 경기가 아니었다. 그러나 이번 사태를 통해 헝가리는 무관중 경기 등 징계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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