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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최근 친정팀 맨유로 12년 만에 컴백한 포르투갈 축구 스타 호날두(36)에게 7번은 매우 소중한 번호다. 그는 'CR7'으로 통한다. 등번호 7번을 늘 달고 다닌다. 맨유로 이적하면서도 7번이 당연히 필요했다. 맨유 구단은 앞서 7번을 달았던 공격수 카바니(우루과이 출신)에게 새로운 21번을 주고, 호날두에게 7번을 주었다.
그런데 축구산업 전문가 키어런 매과이어에 따르면 계산법이 조금 다르다. 맨유가 60파운드짜리 유니폼 하나를 팔면 약 7% 즉 4.20파운드를 갖는다고 한다. 호날두의 이번 이적료는 최소 1200만파운드가 넘는다. 1년 호날두의 연봉은 2000만파운드가 넘는다. 따라서 계약 기간 2년으로 환산하면 총 비용은 5200만파운드. 이 걸 뽑아내려면 맨유는 1240만장의 유니폼을 팔아치워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고 키어런 매과이어는 주장했다.
맨유가 호날두 재영입 이후 뉴욕 증시에 상장된 맨유 구단 주가가 약 8% 올랐다고 한다. 총 주가 상승액은 2억1200만파운드에 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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