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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강이 어쩌다' 동료 비판-감독 리더십 추락, 프랑스 내부 분열설 몰락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1-09-07 10:12 | 최종수정 2021-09-07 11:27


사진=영국 언론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의 상황이 좋지 않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축구대표팀은 8일(한국시각) 프랑스 리옹의 리옹경기장에서 핀란드와 2022년 카타르월드컵 D조 예선을 치른다.

프랑스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 챔피언. 하지만 최근 상황은 좋지 않다. 유로2020 16강전에서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카타르로 가는 길도 시원치 않다. 지난 5일 열린 우크라이나전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여기저기서 불만의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6일 '세계챔피언 프랑스가 위기에 처했다. 반등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카림 벤제마 복귀는 팀 내 불균형을 초래했다. 데샹 감독이 통제력을 잃어가고 있다. 단합력도 떨어졌다. 주장인 휴고 요리스는 동료들을 비판했다. 앙투안 그리즈만은 득점하지 못해 혼란에 빠졌다. 데샹 감독이 점점 압박을 받고 있다. D조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상황이 좋지 않다'고 보도했다.

한편, 요리스는 앞서 선수들의 의지와 공격 의지 부족을 비판했다. 그는 "수준을 높이는 것은 모두에게 달려 있다"고 말했다. 폴 포그바 역시 핀란드전을 앞두고 "우리는 더 이상 세계 최고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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