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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번째 데뷔전을 앞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유 1기' 시절 웨인 루니(더비 카운티 감독) 덕을 봤다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 밀란)의 발언이 재조명받고 있다.
각각 2003년과 2004년 맨유에 입단한 호날두와 루니는 2009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 전까지 최고의 호흡을 자랑했다. 섀도 스트라이커 루니는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상대 진영 곳곳을 누렸다. 직접 슈팅뿐 아니라 주변 동료를 이용한 플레이를 즐겼다. 호날두는 상대적으로 드리블과 득점에 집중했다. 서서히 득점력을 끌어올린 호날두는 팀의 더블을 이끈 2008년 첫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즐라탄은 훗날 맨유에서 팀 동료가 되는 루니가 있었으매 호날두가 발롱도르급 선수로 성장할 수 있었다는 의견을 당시 피력한 것이다. 또한, 루니가 10년 가까이 맨유와 같은 빅클럽에서 활약한 것에도 놀라움을 표했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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