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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함께 뛰는 조항은 없다."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리오넬 메시(34·파리 생제르맹)와 (바르셀로나에서)메시와 함께 뛰는 조항은 없었다"는 것.
올 여름 맨체스터 시티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아구에로는 11일(한국시각) 스페인 방송 'RAC1'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이적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러자 현지 언론에서는 '아구에로가 불만을 품고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아구에로는 'RAC1'과의 인터뷰에서 "메시와 함께 뛰는 조항 따위 전혀 없었다"며 소문을 단호하게 부정했다.
현재는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재활기간를 보내고 있는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뛰기 위해 곧 돌아온다"면서 "바르셀로나에서 예전처럼 충분한 급여를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경기를 하고 싶지 않은 선수는 없을 것이다. 경기에 참가하기 위해 돈은 포기할 수 있다"며 바르셀로나에 대한 충성심을 강조했다.
한편 바르셀로나에서 배번 19번을 단 아구에로는 메시가 남겨놓은 대표 번호 '10번'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메시를 존중하기 위해서"라며 각별한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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