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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K리그2 FC안양과 경남FC가 헛심 공방을 벌였다.
동상이몽, 각자 희망은 다르지만 승점 3점이 절실한 두 팀이었다.
안양은 선두 경쟁 중이고, 경남은 승격의 불씨를 살리는 게 급선무였다.
하지만 무승부에 그치면서 안양은 14승9무6패, 승점 51로 선두 탈환에 실패하며 7경기 무패(4승3무)에 만족했다.
안양은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았고 연신 경남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골대를 두 차례 맞히는 불운에 분루를 삼켰다.
카타르월드컵 지역예선 일정 때문에 코스타리카 대표팀에 차출된 조나탄이 출전하지 못한 게 아쉬움으로 남았다.
경남은 9승8무12패(승점 35)를 기록하며 5위로 올라섰지만 4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44)와의 격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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