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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프랑스 축구 스타 폴 포그바(28·맨유)가 이번 2021~2022시즌 초반 놀라운 '도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정규리그 4경기에서 7도움이다. EPL 도움 레이스에서 단연 앞서 있다. 2위권 안토니오(웨스트햄) 제주스(맨시티)의 3개 보다 무려 4개가 더 많다.
포그바는 12일(한국시각) 뉴캐슬과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 2도움을 추가했다. 맨유가 2-1로 리드한 후반 35분, 팀 동료 브루노의 세번째골을 어시스트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린가드의 쐐기골을 도왔다. 친정팀 컴백 경기서 2골을 기록한 호날두(맨유)와 거의 맞먹는 멋진 활약이었다.
미드필더 포그바의 EPL 한 시즌 개인 최다 도움은 2017~2018시즌 10도움이었다. 이미 7도움으로 지난 시즌 5도움을 훌쩍 넘겼다. 이런 페이스라면 10도움을 가뿐히 넘겨 커리어하이를 세울 가능성이 매우 높다.
맨유는 이번 여름 대대적인 선수 보강을 했다. 원톱 호날두와 윙어 산초가 합류했다. 기존 그린우드 브루노 래시포드 카바니까지 버티고 있다. 세계 최정상급 골잡이들이 수두룩하다. 포그바가 더 많은 도움을 기록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있다.
포그바와 맨유의 계약은 2022년 6월말 종료된다. 한 시즌이 채 남지 않았다. 아직 재계약 소식은 나오지 않았다.
12일 오후 8시 현재, 맨유는 3승1무(승점 10)로 리그 선두를 달렸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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