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흥민(29·토트넘)이 센세이셔널한 데뷔전을 치른 후배 황희찬(25·울버햄턴)에게 박수를 보냈다.
시간대상으로 토트넘이 0대3 참패한 팰리스전 이후에 치러진 울버햄튼 경기만큼은 관심있게 지켜본 것으로 보인다.
지난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라이프치히에서 울버햄턴으로 임대 온 황희찬은 이날 0-0 팽팽하던 후반 18분 트린캉과 교체돼 EPL 무대를 처음으로 밟았다.
팀은 황희찬의 활약으로 시즌 마수걸이 승을 따내며 반전의 시동을 걸었다.
'원샷원킬' 능력을 뽐낸 황희찬은 EPL 홈페이지를 통해 팬 투표로 뽑은 이날 경기의 '킹 오브 더 매치'(KOM)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62.2%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그 정도로 데뷔전 임팩트가 강했다.
늘 후배들의 유럽 빅리그 진출을 바라오던 손흥민은 대표팀 후배 황희찬의 데뷔골에 누구보다 기뻐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