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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손세이셔널' 손흥민(29·토트넘)이 올 시즌 첫 카라바오컵 원정에 선발로 나설까.
손흥민 출전 여부가 가장 큰 관심이다. '황소' 황희찬이 데뷔전 데뷔골을 기록한 울버햄턴과의 첫 맞대결인 만큼 코리안더비 성사 여부도 팬들의 뜨거운 관심사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이 일요일 첼시전에서 복귀했고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울버햄턴전에 부담을 무릅쓰고 나올지는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썼다. '누누 감독이 올 시즌 컵대회를 얼마나 비중 있게 가져갈지 알 수 없다. 지난 시즌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을 컵 대회 결승에 올린 바 있는데 누누 감독이 그보다 더 나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까'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울버햄턴전 기자회견에서 누누 감독은 손흥민의 상태에 대해 노코멘트했다. 하지만 만약 팀이 필요로 할 경우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덜란드 국대' 스티븐 베르바인 역시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A매치 기간 부상했다. 터키전(6대1승)에서 왼발을 다쳤다. 크리스탈팰리스전에서 명단 제외됐고, 첼시전도 뛰지 못했다. 누누 감독은 "베르바인이 발을 다쳤다. 발목 근육을 접질렸다"며 결장을 시사한 바 있다. "부상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통증을 아주 많이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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