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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 맨시티 수비수 미카 리차즈가 지난주말 열린 토트넘-첼시전을 분석하면서 다시 한 번 티아고 실바(37·첼시)의 활약에 놀라움을 표했다.
리차즈는 "실바는 손흥민과 상대할 때마다 그를 가볍게 능가했다. 필요할 때면 공을 낚아챘다"고 엄지를 들었다.
전반 활기찬 움직임을 보이던 손흥민은 후반 케인과 함께 철저히 고립됐다. 리차즈는 스리백의 가운데 수비수로 출전한 실바의 수비 기여도가 가장 컸다고 봤다.
리차즈는 첼시가 2020년 자유계약으로 영입한 실바를 "EPL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9월 22일 37번째 생일을 맞이한 실바는 지난시즌 첼시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뒷받침했다. 올시즌에는 숙원사업인 리그 타이틀 탈환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까지 분위기는 최상이다. 첼시는 개막 후 리그 5경기에서 단 1실점하는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4승 1무 무패를 질주하며 선두에 올랐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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