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손흥민(토트넘) vs 황희찬(울버햄턴).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손흥민과 황희찬이 만들 '코리안 더비'에 대한 기대 덕분이다. 그동안 '코리안 더비'는 EPL 무대에서 심심찮게 성사됐다. 하지만 2018년 3월 손흥민과 기성용(당시 뉴캐슬)의 '코리안 더비' 이후 자취를 감췄다. 올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황희찬이 EPL 무대에 합류하며 '코리안 더비'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손흥민과 황희찬의 '코리안 더비'. 가능성은 충분하다. 손흥민은 9월 A매치 이후 부상으로 한동안 이탈했다. 하지만 20일 열린 첼시전에서 복귀를 알렸다. 울버햄턴과의 카라바오컵 출전 가능성도 높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토트넘 감독은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불행히도 루카스 모우라와 스티븐 베르바인 모두 우리와 함께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대체불가' 손흥민의 출격이 예상된다.
현지 언론 역시 손흥민과 황희찬의 '코리안 더비'를 예상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이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듀오를 선발로 낼 것으로 내다봤다. 또 다른 영국 언론 더하드태클은 황희찬의 첫 선발을 예상했다. 더하드태클은 황희찬이 파비오 실바-아다마 트라오레와 공격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