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 맨유 미드필더 폴 인스가 올시즌 개막 후 기대를 밑도는 맨유 트리오를 작심비판했다.
1990년대 혜성같이 등장한 신예 라이언 긱스를 예로 들며 말을 이어나갔다.
인스는 "긱스와 같은 선수들은 공을 잡으면 패스를 하고, 원투패스를 시도하고, 일대일 돌파를 노린다. 공을 달고 달리며, 가끔 속임수와 백힐을 시도한다"고 했다.
1989년부터 1995년까지 맨유에서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한 인스는 "그들은 축구가 오직 드리블을 하는 스포츠가 아니란 걸 배워야 한다. 상대선수를 뚫기 위해선 동료에게 패스를 한 뒤, 스스로 박스 안으로 달려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인스는 특히 지난 웨스트햄과의 카라바오컵에서 선발출전한 'NO.9' 마르시알에 대해 "마르시알의 바디랭귀지를 보면 '내가 왜 카라바오컵 따위에서 뛰어야 해?'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