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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CT 검진 결과 큰 문제는 없다고 들었다."
하지만 홍시후는 전반 16분 일찌감치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다. 전반 7분, 강원이 오른쪽 45도 지역에서 프리킥 찬스를 잡았다. 왼발 키커 신창무가 강하게 직접 슈팅을 날렸다. 그 슈팅이 수비에 가담해 혼자 벽을 서있던 홍시후의 머리쪽을 강타했다.
곧바로 그라운드에 쓰러진 홍시후는 응급처치를 받고, 다시 투입됐다. 전속력으로 달려 크로스를 날리는 등 괜찮아 보였다.
계속해서 홍시후의 상태를 살핀 트레이너, 의료진, 관계자들은 결국 병원 후송을 결정했다. 대기중이던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동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홍시후의 상태에 대해 "CT 검진 결과는 다행히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 뇌진탕 증세가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추가적으로 상태는 더 체크해봐야 한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성남=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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