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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에서 부진한 독일 대표 공격수, '1년 전 첼시 아닌 맨유가 1순위 팀'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21-09-26 22:59 | 최종수정 2021-09-27 05:59


티모 베르너.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독일 출신 첼시 공격수 티모 베르너는 기대 이하다.

첼시가 세리에 A 최고 스트라이커 로멜로 루카쿠를 데려오면서 베르너의 입지는 더욱 흔들리고 있다.

독일 빌트지는 27일(한국시각) '티모 베르너가 가장 선호했던 구단은 첼시가 아니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고 보도했다.

2년 전만 해도 그는 분데스리가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하나였다. 라이프치히의 반란의 주인공이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 레반도프스키와 비견됐다.

인기는 치솟았다. 당시 EPL 첼시 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이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그는 결국 2020년 6월 첼시로 이적했다.

빌트지는 '당시 보고서를 보면 베르너가 가장 선호했던 구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맨유와 구체적 계약조건들이 오갔다. 첼시는 플랜 B 구단이었다'고 했다.

하지만, 베르너는 첼시로 이적했다.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지난해 52경기에 출전, 12골 12어시스트의 평범한 기록을 남겼다. 올 시즌 그는 여전히 슈팅 효율에서는 문제점이 있지만, 루카쿠의 가세로 1, 2선을 오가면서 효율적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단, 팀내 입지는 여전히 불안하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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