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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올해 초 유럽 축구계를 뒤흔들었던 '슈퍼리그 프로젝트'가 부활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슈퍼리그 창설을 주도했던 핵심 구단 3인방,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유벤투스가 유럽축구연맹(UEFA)과의 법정 싸움에서 승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는 팬과 각국 축구리그 사무국의 반대로 사흘 만에 무산됐다. 각 구단들이 줄줄이 프로젝트 탈퇴를 선언했고, 오직 세 구단만 남았다. 결국 UEFA는 이들 3개 구단에 대해 챔피언스리그 출전 금지를 포함한 강력 징계를 예고했다. 하지만 세 구단이 유럽사법재판소에 곧바로 항소했다. 법정싸움이 이어졌고, 결국 세 구단이 승리했다. UEFA는 결국 이들에 대한 징계를 할 수 없게 됐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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