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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뿔난 토트넘 서포터스 연합이 토트넘 구단 이사회와의 미팅을 요구하고 나섰다. 최근 토트넘 구단이 리그 3연패를 당하자 서포터스 모임이 구단의 장단기 비전을 들어보기 위해 미팅을 제안하고 나선 것이다.
토트넘은 최근 두 시즌 연달아 내리막을 타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 시절 토트넘은 고정적으로 리그 톱4에 들었고, 2019년에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준우승까지 차지했다. 그렇지만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한 후 무리뉴 감독이 왔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무리뉴 감독은 현재 AS로마, 포체티노 감독은 파리생제르맹을 이끌고 있다. 토트넘은 우여곡절 끝에 영입한 누누 산투 감독도 초반 고전하고 있다.
토트넘 팬들이 구단 이사회의 미팅을 요구했고, 구단이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그 이상의 조치를 취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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