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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니콜라 아넬카가 맨시티와의 빅매치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리오넬 메시를 향해 엄지를 들었다. 경기 전 'PSG의 넘버원은 음바페다. 메시가 아넬카를 따라야 한다'고 말했던 아넬카는 경기 후에는 살짝 태세를 바꿔 메시를 극찬했다.
메시는 이날 이드리사 게예의 이른 선제골로 팀이 1-0 앞서가던 후반 29분 쐐기골을 박았다. 가장 최근에 출전한 경기인 리옹전에서 교체를 당한 시점과 비슷한 시간대에 골이 나왔다.
챔피언스리그 2경기만에 귀중한 첫 승을 따낸 포체티노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난 보통 선수들이 득점을 해도 세리머니를 하지 않는다. 속으로만 기뻐한다. 하지만 오늘만큼은 세리머니를 했다. 항상 반대편에서 득점하던 메시가 우리를 위해 첫 골을 넣었으니, 축하를 해야 했다"며 웃었다.
메시는 프랑스 '카날 플뤼'와의 인터뷰에서 "브뤼허와 비긴 뒤 이날 승리가 중요했다. 골을 넣어 정말 기쁘다"며 "오늘이 이 경기장에서 펼친 두 번째 경기였다. 새로운 팀에 적응하는 중이다. 우리가 앞으로 더 많은 경기를 할 수록 호흡도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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