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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유벤투스 공격수 페데리코 키에사가 첼시전에서 후반 10초만에 득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키에사는 30일 이탈리아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1~2022시즌 UCL H조 2차전에서 후반 시작 10초만에 결승골을 터뜨렸다. 말 그대로 눈깜짝할 새에 골이 나왔다.
통계업체 '옵타'는 "키에사의 10초는 우리가 챔피언스리그 경기 기록을 집계한 2003~2004시즌 이후 후반전 최단시간 골"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고, 유벤투스는 2전 전승을 내달리며 선두를 유지했다. '디펜딩 챔피언' 첼시는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그리고 키에사는 다시 한번 영웅으로 우뚝 섰다. 지난여름 이탈리아의 유로2020 우승 주역이기도 한 그는 이날부로 UCL 4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유벤투스 소속 선수로는 1997년 11월 '전설'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이후 처음이다.
게다가 이날 키에사가 100% 컨디션이 아니었다고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은 밝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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