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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일단 재계약이다. EPL 리즈 유나이티드 칼빈 필립스.
2020년 8월 첫 발탁된 대표팀. 유로 2020에서 맹활약했다.
대회가 끝난 뒤 러브콜의 움직임이 적극적이었다. 맨체스터 시티가 그를 노렸다. 페르난디뉴의 후계자로 점찍고 있다고 현지 매체들은 보도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영입 1순위로 필립스를 꼽았다는 보도도 있었다.
이적료는 약 3000만 유로로 책정. 하지만 리즈는 '필립스가 우리와 함께 할 의지를 보이고 있다.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했다. 단, 의도는 복합적이다. 필립스는 여전히 리즈에서 대체 불가능한 카드다. 하지만 재계약을 맺으면서 협상의 유리한 고지를 리즈가 선점할 수 있다는 의미도 있다. 몸값이 자연스럽게 올라갈 가능성도 높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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