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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가 단단히 기분 상한 모습이다.
호날두 입장에서는 더욱 불편한 장면이 있었다. 타운센트가 동점골을 넣은 뒤 '호우 세리머니'를 따라한 것.
영국 언론 더선은 '타운센트는 득점 후 호날두의 세리머니를 따라했다. 경기 뒤 타운센트는 호날두와 대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짧은 답변만 한 채 타운센트를 거의 쳐다보지 않았다. 그럴 기분이 아니었던 것 같다. 호날두는 라커룸으로 달려갔다. 타운센트는 조롱이 아닌 경의를 표한 세리머니였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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