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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사우디아라비아와의 중요한 일전을 앞둔 일본 축구 A대표팀의 공격수 도안 리츠(23·PSV)가 무릎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도안을 대신할 추가 발탁을 하지 않기로 했다. 구보 다케후사(마요르카)는 부상으로 일찌감치 차출도 되지 않았다.
일본축구협회는 7일 도안이 부상으로 경기 출전이 어렵다고 판단, A대표팀을 떠났다고 발표했다. 도안은 자신의 SNS를 통해 "미안하다. 부상으로 떠나게 됐다. 중요한 경기 전에 다쳐 나 자신에게 화가 난다. 다만 우리 팀이 이길 거라 믿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 우리 동료들에게 행운을 빈다"고 밝혔다.
도안은 일본 A대표팀의 주축 공격수다. 그는 지난 여름 도쿄올림픽에 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현재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벤의 주축 공격수로 뛰고 있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도안의 부상 이탈을 일본 대표팀의 큰 전력 누수라고 평가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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