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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넘긴 줄 알았던 日, 구보→도안 이어 '부동의 원톱' 부상 이탈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1-10-15 17:24 | 최종수정 2021-10-15 18:30


사진=AFP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위기 넘긴 줄 알았던 일본. 또 부상 선수가 발생했다.

일본 언론 닛칸스포츠는 15일 '미우라 아츠히로 빗셀 고베 감독은 일본 대표팀에서 돌아온 오사코 유야가 부상으로 이탈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오사코는 일본 축구대표팀 부동의 원톱이다. 일본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전 경기 선발로 출격했다. 중국과의 2차전에서는 결승골을 넣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호주와의 4차전에서 후루하시와 교체 아웃돼 의문을 낳았다.

닛칸스포츠는 '오사코는 호주전 상대 선수와 격렬하게 접촉해 넘어졌다. 오른 다리 불편함을 호소했다. 경기 중 교체 아웃됐다. 11월 재개되는 최종예선 5~6차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언론 도쿄스포츠는 '오사코는 일본 축구 부동의 원톱이다. 그의 부상에 비통한 외침에 들린다. 동시에 이 기회에 다양한 선수를 기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일본은 월드컵 출전을 자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구보 다케후사와 도안 리츠가 부상으로 이탈했다'고 알렸다.

일본은 이번 대회 초반 세 경기에서 1승2패를 기록하며 벼랑 끝에 섰다. 홈에서 열린 호주와의 4차전에서 상대 자책골로 2대1 승리했다.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구보, 도안에 이어 오사코까지 부상으로 이탈했다. 11월에는 베트남-오만 원정 경기가 잡혀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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