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 닛칸스포츠는 15일 '미우라 아츠히로 빗셀 고베 감독은 일본 대표팀에서 돌아온 오사코 유야가 부상으로 이탈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오사코는 일본 축구대표팀 부동의 원톱이다. 일본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전 경기 선발로 출격했다. 중국과의 2차전에서는 결승골을 넣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호주와의 4차전에서 후루하시와 교체 아웃돼 의문을 낳았다.
닛칸스포츠는 '오사코는 호주전 상대 선수와 격렬하게 접촉해 넘어졌다. 오른 다리 불편함을 호소했다. 경기 중 교체 아웃됐다. 11월 재개되는 최종예선 5~6차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언론 도쿄스포츠는 '오사코는 일본 축구 부동의 원톱이다. 그의 부상에 비통한 외침에 들린다. 동시에 이 기회에 다양한 선수를 기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일본은 월드컵 출전을 자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구보 다케후사와 도안 리츠가 부상으로 이탈했다'고 알렸다.
일본은 이번 대회 초반 세 경기에서 1승2패를 기록하며 벼랑 끝에 섰다. 홈에서 열린 호주와의 4차전에서 상대 자책골로 2대1 승리했다.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구보, 도안에 이어 오사코까지 부상으로 이탈했다. 11월에는 베트남-오만 원정 경기가 잡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