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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친구가 닮았다고 하더군요."
현재 키더민스터에서 피자와 케밥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아흐메드 씨는 현재 2주마다 '퍼디낸드 역할'을 맡에 행사에 출연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있다. 심지어 스페인에서 열리는 파티에 3일간 퍼디낸드 역할로 출연해달라는 제안을 받기도 했다. 3일간 1만1000파운드를 주겠다는 제안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 제안을 거절했다. 이유는 '술을 나눠주는 것을 엄마가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아흐메드 씨가 '퍼디낸드 닮은 꼴'로 활동한 것은 벌써 7년 째다. 2014 월드컵을 앞두고 그의 친구가 퍼디낸드와 닮았다는 점을 포착한 게 계기였다. 아흐메드 씨는 버밍엄TV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상사가 내 사진을 찍어 광고계 사람들에게 보냈다. 나는 그걸 몰랐는데, 갑자기 퍼디낸드와 같은 헤어스타일을 하고 런던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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