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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간판 스트라이커 모하메드 살라가 다시 한번 팀에 대한 잔류 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전제 조건이 있다. 바로 주급 2배 인상이다.
하지만 살라는 변치않는 '리버풀 사랑'을 강조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3일(한국시각) '살라가 리버풀에 남고 싶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살라는 이 매체를 통해 "나는 축구선수 커리어 마지막까지 리버풀에 남고 싶다고 답하겠다"며 이적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동시에 "내 손에 달려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했다. 즉 자신이 잔류하기 위해서는 구단이 '뭔가'를 해줘야 한다는 뜻이다.
결국은 주급 인상이다. 살라는 현재 20만파운드(약 3억2400만원)를 받고 있다. 팀내 주급 1위는 버질 반 다이크(22만파운드)다. 그런데 살라가 재계약할 경우 현재 주급의 2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더 타임스의 폴 조이스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리버풀과 살라의 협상이 교착상태다. 살라의 에이전트가 40만 파운드 이상의 주급을 원한다'고 전했다. 결국 문제는 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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