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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손흥민이 침묵한 토트넘이 연승행진을 마감했다.
토트넘은 4-3-3 전형으로 나섰다. 요리스 골키퍼를 비롯해 에메르송 로얄,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세르히오 레길론이 수비에 나섰다. 중원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 탕귀 은돔벨레가 지켰다. 공격진엔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해리 케인이 배치됐다.
홈팀 웨스트햄은 전반 초반부터 흐름을 가져왔다. 전반 7분 포르날스가 날카로운 시저스킥을 선보였다. 요리스가 간신히 막아냈다. 토트넘은 전반 19분 케인이 패스를 찔렀고 손흥민이 잡아 돌파를 시도했다. 모우라에게 패스했다. 모우라의 슈팅이 높이 뜨고 말았다. 전반 24분에는 손흥민이 은돔벨레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슈팅을 시도했다. 파비안스키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들어 웨스트햄이 공세를 이어나갔다. 토트넘은 수비에 치중한 채 역습을 노렸다. 그러나 후반 12분 역습 상황 외에는 이렇다할 찬스가 없었다.
오히려 후반 27분 웨스트햄이 골을 집어넣었다. 코너킥이 올라왔다. 안토니오가 문전 앞에서 그대로 발을 가져다댔다. 이것이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되며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은 제대로 경기를 풀어나가지 못했다. 결국 토트넘은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경기는 웨스트햄의 1대0 승리로 끝났다.
손흥민은 이날 1개의 유효슈팅과 2개의 키패스, 90%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지만 전체적으로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선발 11명의 선수 중 가장 낮은 6.01의 평점을 매겼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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