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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메시보다 많이 달라."
살라는 2023년 여름까지 리버풀과 계약이 돼있다. 연장 계약을 해야 할 시점. 하지만 선수와 구단의 줄다리기가 한창이다. 살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대우를 받길 원한다. 하지만 리버풀도 줄 수 있는 한계치가 있다. 그렇다고 살라를 놓치는 것도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살라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되기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영국 축구 관계자는 살라가 50만파운드(약 8억원)의 주급을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 연봉자들인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해리 케인(토트넘)이 받는 돈을 훌쩍 넘는 금액이다.
문제는 액수도 액수지만, 살라가 리버풀의 주급 체계를 완전히 무너뜨릴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 리버풀의 최고 주급을 받는 선수는 버질 반 다이크로 22만파운드를 수령한다. 한 선수가 이보다 2배 많은 주급을 받는 일이 생긴다면 너도나도 주급을 올려달라고 요구할 수밖에 없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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