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세이셔널' 손흥민(29·토트넘)이 IFFHS(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이 뽑는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들었다.
IFFHS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을 빛낸 최고의 남자선수 32인 후보를 발표했다. 최종수상자는 11월말 결정한다.
발롱도르 최종후보에 들지 못했던 손흥민은 지난 1월 IFFHS 선정 아시아 최고선수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전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단 뜻. 지난시즌 컵포함 22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올시즌 리그에서만 4골(8경기)을 넣었다.
손흥민과 나란히 후보에 오른 선수들의 면면이 쟁쟁하다.
지난해 수상자인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를 비롯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이상 파리 생제르맹),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이상 리버풀), 은골로 캉테, 조르지뉴(이상 첼시), 카세미루(레알 마드리드),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 등이 후보로 뽑혔다.
이란 출신 메흐디 타레미(포르투), 사다르 아즈문(제니트)와 황희찬 팀동료인 라울 히메네스(울버햄턴)도 후보에 올랐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