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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감독은 바뀌었지만, 고민은 그대로다.
문제는 스리톱이었다. 케인이 이날도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한 가운데, 손흥민까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이날 단 1개의 슈팅도 날리지 못했다. 후반 한차례 결정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오프사이드로 무산됐다. 믿었던 공격진의 부진 속 토트넘은 이날 단 1개의 유효슈팅도 때리지 못했다.
토트넘의 결정력은 심각할 정도다. 득점은 고사하고, 유효슈팅을 때린지 벌써 2경기가 넘었다. 앞선 웨스트햄과의 9라운드에서는 후반전 내내 유효슈팅이 없었고, 맨유와의 10라운드에서는 경기 내내 골문으로 슈팅을 때리지 못했다. 누누 산투 감독이 경질된 결정적 이유였다. 콘테 감독의 첫 경기였던 컨퍼런스리그에서 3골을 만들며 기대를 모았지만, 에버턴전에서도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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