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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코로나19로 굳게 닫혔던 축구 A매치의 문이 2년여 만에 활짝 열린다.
팬들은 그동안 참고 또 참았던 '직관'의 기회를 잡았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비교적 빠르게 티켓이 판매되고 있다. 지난 5일 KFAN 선예매-6일 일반예매 직후 60%(약 2만1000석, 9일 낮 12시 기준)가 판매됐다.
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예매 패턴을 보면 티켓은 오픈 시작, 마감 직전 가장 많이 판매된다. 이번에는 어떤 것도 장담할 수 없다. 코로나19 시대 첫 100% 유관중 경기다. '위드 코로나'로 전환됐지만,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게다가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코로나19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킥오프 세 시간 전부터 관중 입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백신 확인서 또는 PCR 음성 확인서 체크, 방문자 등록, 짐 검사 등 입장 절차 자체가 복잡해졌기 때문이다. 경기 전 소독은 물론, 게이트마다 손소독제를 비치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안전 수칙을 담은 응원 클래퍼를 자체 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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