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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표팀만 다녀오면 줄줄이 부상이다. 울산 현대가 또 다시 부상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울산의 '대표팀 속앓이'는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올 시즌 내내 이어진 고민이다. 지난 3월에는 홍 철의 몸 상태가 논란이 됐다. 벤투 감독은 컨디션이 좋지 않은 홍 철을 대표팀에 포함했다. 자존심이 걸린 한-일전이었지만, 홍 철은 제기량을 선보이지 못했다. 팬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10월에도 부상 아픔을 겪었다. 대표팀에 합류했던 이동준이 햄스트링 부상을 안고 돌아왔다. 이동준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대한축구협회(FA)컵 등의 토너먼트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울산은 올 시즌 최다 득점(11골)을 기록 중인 이동준 없이 경기를 치러야만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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