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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현재 지구상에 A매치 200경기 이상 출전 선수는 없다.
하지만 호날두가 기로에 섰다. 포르투갈은 이날 세르비아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45분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에게 통한의 역전 결승골을 허용하며 1대2로 패했다. 비기기만해도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었지만 마지막 순간 손에 넣지 못했다. 세르비아가 카타르행 티켓을 거머쥔 반면 포르투갈은 플레이오프 나락으로 떨어졌다.
포르투갈에 여전히 기회는 있지만 플레이오프가 워낙 험난해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 만약 포르투갈의 카타르월드컵 진출이 좌절되면 호날두는 어떤 선택을 할까.
하지만 카타르행 무산된다면 '승부욕의 화신'인 그는 또 다시 도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영국의 '더선'은 지난달 '호날두는 41세가 되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길 원한다'고 전한 바 있다. '데일리스타'도 13일 '맨유의 대표팀 은퇴 바람과 달린 '기록 브레이커' 호날두는 A매치 200경기 출전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자기관리가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나이 또한 숫자에 불과하다. '불혹의 월드컵'은 물론 A매치 200경기 출전 또한 호날두라면 가능해 보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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