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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유행을 확정지은 랄프 랑닉이 돈벼락을 맞았다.
러시아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에서 디렉터로 활약하던 랑닉 감독은 '빅클럽' 맨유로 옮기며 큰 돈을 손에 쥐게 됐다. 30일(한국시각) 데일리스타는 '러시아에서 380만파운드의 연봉을 받았던 랑닉 감독이 맨유에서 두배 이상의 연봉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랑닉 감독은 거의 800만파운드를 수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거액을 손에 넣게 된 랑닉 감독을 향한 시선이 곱지는 않다. '레전드' 그레엄 수네스는 "63살에겐 아주 좋은 연금이 될 것"이라고 랑닉 임시감독에게만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랑닉 임시감독이 최근까지 머물던 러시아 클럽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의 전 회장도 '랑닉이 돈을 보고 맨유로 떠났다'며 비슷한 뉘앙스로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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