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통산 7번째 발롱도르 수상을 확정지은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가 다가오는 경기에 결장 가능성이 제기됐다. 위장병이 문제다.
메시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인 발롱도르 수상자로 최종 결정이 됐다. 메시는 7번째 이 상을 수상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수상 격차를 2회로 늘렸다.
물론 후폭풍도 있다. 현지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의 특급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2위에 그치고, 메시가 1위가 된 것에 대해 "인기투표 아니냐"는 비아냥이 쏟아지고 있다.
이를 너무 신경썼나. 메시는 2일 열릴 예정인 니스와의 경기를 대비해 열린 팀 훈련에 불참했다. 메시가 훈련에 빠진 이유는 위장병인 것으로 알려졌다.
PSG는 현재 부상병동이다. 또 다른 스타 네이마르가 발목 부상을 당하며 6~8주 결장이 예상된다. 여기에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안데르 에레라, 율리안 드락슬러도 니스전 결장이 확정된 선수들이다. 레안드로 파레데스도 메시와 함께 니스전 대비 훈련에 참가하지 않은 선수다. 파레데스 역시 몸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