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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브랜드 로저스 감독의 레스터시티도 황희찬(울버햄턴) 영입전쟁에 뛰어들었다.
울버햄턴은 황희찬과의 임대 계약 중에 1300만파운드(약 204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면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조항이 있다. 하지만 울버햄턴의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황희찬을 영입하기 위해선 다른 선수를 이적 시장에 내놓아야 한다.
레스터시티가 그 허점을 노리고 있다. '풋볼인사이더'는 '레스터시티가 1800만파운드(약 281억원) 정도를 제안한다면 라이프치히를 설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황희찬은 2일 안방에서 열린 번리와의 EPL 14라운드에 선발 출전, 84분을 소화했지만 득점포 재가동에는 실패했다. 팀도 득점없이 비겼다.
EPL 진출 후 첫 경고도 받았다. 번리 풀백 매슈 로턴이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팔꿈치로 황희찬의 얼굴을 가격했다. 황희찬은 로턴을 거칠게 몰아쳤고, 주심은 둘 모두에게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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