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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올 시즌 K리그1 최고의 미드필더는 바코, 이동준(이상 울산) 세징야(대구) 임상협(포항)이었다.
바코는 "이 자리에 서게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임상협은 "7년만에 이 자리에서 상을 받아 감격스럽고 기쁘다. 회춘, 부활, 베테랑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베테랑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베테랑은 부단한 노력과 실력이 동반되어야 한다. 패기도 중요하지만 베테랑의 노련함이 있어야 팀이 강해진다. 수식어에 걸맞는 선수가 되겠다. 회춘 시켜준 김기동 감독께 감사하다. 내년에도 커리어 하이를 경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세징야는 "매년 시상식에 참가해 영광이다. 이 자체가 꿈을 이룬 것 같다. 영광을 팀과 가족과 나누고 싶다. 앞으로도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 사랑합니다. 코리아"라고, 이동준은 "이 자리에 서게 해주신 홍명보 감독님께 감사하다. 도와주신 분들이 없으면 이 자리에 설 수 없었을거다. 빛을 볼 수 있게 해주고 선수로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게 해주신 김학범 감독과 조덕제 감독님께 감사하다. 항상 같이 뛰어주신 팬들에게 꼭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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