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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데뷔전을 승리로 이끌며 성공적인 첫 인상을 남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랄프 랑닉 임시감독이 자신의 인맥을 활용해 지휘권 강화에 나섰다. 공석이 된 수석 코치 자리에 전 뉴욕 레드불 감독이었던 크리스 아르마스를 선임했다.
두 사람은 과거 뉴욕 레드불스에서 인연을 맺었다. 랑닉 감독은 뉴욕 레드불에서 2019~2020년에 걸쳐 글로벌 스포츠디렉터로 일했다. 그 기간에 아르마스가 코치였다. 이때 사이가 돈독해졌다. 아르마스 코치는 뉴욕 브롱크스 출신으로 미국 국가대표로 66경기를 소화한 뒤 2008년부터 코치 경력을 쌓아오고 있다. 최근에는 토론토FC 감독으로 활동하다가 지난 7월에 경질된 바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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