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꼭 승격하겠다."
대전=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친정팀을 상대 했는데.(마사)
▶솔직히 강원에 대해 전혀 신경 안쓰려고 했다. 끓어 오르는 무언가가 있었다. 평소보다 더 의식하게 됐다. 그래서 오버페이스가 나왔다. 평정심을 잃었다.
▶특별히 이유가 있진 않다. 이현식과 함께 뛰었을때 거의 모든 시합을 이겼다. 좋은 콤비 플레이를 보여서 그런 행동을 했다.
-친정팀을 상대로 득점을 한 소감은.(이현식)
▶강원을 이렇게 빨리 만나게 될줄 몰랐다. 나는 대전 선수고, 오직 승리만을 생각했다. 마사가 많이 만들었다. 나는 발만 갖다 댔다. 마사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마사 효과가 있나.(이현식)
▶마사가 중간에 합류하게 됐는데 빨리 녹아들기 위해 노력을 했다. 밖에서도, 훈련장에서도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그래서 좋은 콤비 플레이가 나왔다.
-마지막 각오를 한국어로 한다면.
▶아마도 오늘보다 더 컨디션이 좋아질 것이다. 오늘 컨디션적으로 어려운 경기였습니다. 12일에는 활동량 더 나올 수 있을거다. 더 공격적으로 득점할 수 있는 모습 보여주도록 하겠다. 꼭 승격하겠다.
-선수들이 진짜 인생 걸고 뛰고 있는 것 같나.(마사)
▶의식을 하는 쪽으로 바뀐 것 같다. 솔직히 인생을 걸고 말고를 떠나서 몸만 움직이는게 아니라 본인이 어떤 플레이를 하고, 어떤 결과를 낼지 생각한다. 그렇게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한다.
-마사 인터뷰에 영향을 받았나.(이현식)
▶마사 인터뷰 하고 많은 울림을 주고, 우리도 그랬다. 이후 성적도 잘나왔다. 선수들도 마사 인터뷰 보고 다시 생각하기 시작했다.
-마지막 각오는.(마사)
▶비기기만 해도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지만, 더 압도적으로 하고 승격하겠다.
-마지막 각오는.(이현식)
▶비기는 축구로 올라갈 생각이 없다. 이기는 축구로 기분 좋게 올라가겠다.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