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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결국 우려가 현실이 됐다. 토트넘이 최악의 '코로나 공포'에 휩싸였다.
렌전은 일부 선수들이 코로나19로 빠지더라도 경기는 강행된다. 유럽축구연맹(UEFA) 규정에 따르면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는 등록된 선수가 13명 미만이거나 골키퍼가 없는 경우에만 경기를 연기할 수 있다.
콘테 감독은 "오늘 선발 예정된 선수 한 명이 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우리 모두는 접촉자고, 모두가 두려워하고 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심각한 상황이다. 렌전을 준비하겠지만 매우 힘든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한편, 토트넘은 12일 열릴 예정인 브라이턴과의 EPL 16라운드는 연기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PL은 UEFA와는 또 다르다. 14명 이상의 선수가 있는 경우 경기를 치러야 하지만 PL 이사회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연기 요청에 호의적이다. 지난 시즌에는 6경기가 연기된 바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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