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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대한축구협회가 내년 예산을 1141억원으로 책정했다.
지출 항목 중에서는 대표팀 육성 관련 예산이 가장 많다. 총 362억(전체 지출의 31%)을 책정해 월드컵 본선에서의 성과와 국제경쟁력 강화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예산안은 내년 1월 열리는 대의원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사회에서는 또 경기에 투입되는 비용을 줄여 더 많은 경기를 개최해 유소년 선수들의 경기 출전을 늘이는 것을 내년도 주요 사업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초등 저학년 경기는 1심제(심판 1명), 중등 저학년 경기는 3심제를 내년에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 또 모든 초중고 경기에 학부모 자원봉사제와 함께 팀 지도자들의 합의에 의해 운영되는 자율리그도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그리고 2002년 월드컵 개최 20주년을 맞아 6월에는 한국 축구의 모든 컨텐츠가 총집결하는 '축구 엑스포'도 개최하기로 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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