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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성난황소' 황희찬(25·울버햄튼)이 뜻밖의 부상 악재를 만났다. 가뜩이나 최근 폼이 떨어진 상태에서 생긴 부상이라 경기력에 악영향이 우려된다. 자칫 팀내 입지도 악화될 수 있다.
그러나 부상 암초를 만났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상대 선수를 수비하다가 오른쪽 허벅지 쪽에 통증이 발생했다. 일단 치료를 받고 경기에 복귀했지만, 통증이 가라앉지 않았다. 결국 황희찬 스스로 교체 사인을 냈고, 아다마 트레오레와 교체됐다. 겨우 16분만 소화하면서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1대0으로 승리하며 8위가 됐다.
이날 조기 교체된 황희찬의 부상 정도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부상 부위가 허벅지 근육인 점을 감안하면, 후유증이 꽤 오래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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