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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황희찬(울버햄턴) 황인범(루빈카잔) 등 벤투호 핵심 3인이 2021년 아시아 최고의 선수 후보에 나란히 이름 올렸다.
'손·황·황'은 일본의 쿠보 다케후사(마요르카), 토미야스 타케히로(아스널), 엔도 와타루(슈투트가르트), 후루하시 쿄고(셀틱), 이란의 세다르 아즈문(제니트), 메흐디 타레미(이란) 등과 경쟁한다. 태국 티라톤 분마탄(요코하마 F.마리노스), 우즈베키스탄 엘도르 쇼무로도프(제노아), 베트남 은구엔 티엔 린(빈두엉) 등도 포함됐다.
바베텡비 고미(알힐랄/프랑스), 레안드로 다미앙(가와사키 프론탈레) 이고르 코로나도(알 이티하드/이상 브라질) 등 비아시아 선수들도 이 리스트에 들었다.
각국 기자들은 후보군 중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5명을 선정한다. 1순위 6점, 2순위 4점, 3순위 3점, 4순위 2점, 5순위 1점씩 차등해서 점수를 준다. 이걸 합산해 높은 점수를 받은 선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손흥민은 지난해 역대 최고점(286점), 최고 득표율(35.0%)을 경신했다.
올해 아시아 최고의 선수는 1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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