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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재승격을 노리는 광주FC가 새 시즌 팀을 이끌 새 감독을 낙점했다. 광주 유스팀 금호고에서 오랜기간 유스 선수 배출에 힘쓴 최수용 감독이 지휘봉을 잡을 것이 유력하다.
최만희 광주 대표이사는 '광주 출신으로 광주의 자산인 유스 선수를 활용하면서 재승격을 이끌 지도력을 갖춘 지도자'로 최 감독을 낙점했다. 최 감독은 현재 팀의 주축을 이룬 금호고 출신 선수들과 '케미'와 새롭게 프로팀으로 승격할 유스팀 유망주의 '성장'을 이끌 지도자로 제격이라는 평가다.
최 감독은 1995년 지금의 금호고를 맡아 26년 가까이 이끌며 나상호(현 FC서울), 엄원상 이희균 엄지성 허 율(이상 현 광주FC) 등을 배출했다. 고교무대에서 17차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고등축구계의 퍼거슨'으로 이름을 날렸다.
최 감독은 선수 시절 금호고 출신으로 연세대, 부산 대우를 거쳐 일본 PJM 퓨쳐스, 캐나다 토론토 JETS 등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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