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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그는 지난 시즌 스타드 렌에서 맹활약했다. 리그앙 최고의 미드필더로 우뚝섰다. 19세에 불과했다.
카마빙가는 레알 마드리드가 목표였다. 결국 FA를 1년 앞둔 올해 8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약 3100만 유로(약 430억원)의 이적료.
하지만 현실은 냉정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자리매김할 수 없었다.
토니 크루스, 루카 모드리치, 카세미로의 미드필더 자리는 굳건했다. 카마빙가는 이 부분까지는 이해했다. 하지만 모드리치의 결장에 대체 카드는 발베르데였다.
현지 매체 엘 나시오날은 24일(한국시각) '카마빙가는 레알 마드리드행을 후회하고 있다. 그는 계속 성장하고 진화하기 위해 출전시간을 갈망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불과 몇달 만에 떠날 수 있는 옵션을 생각하고 있고, 위르겐 클롭 감독의 리버풀이 카마빙가를 영입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단, 현실적으로 일어날 가능성은 그렇게 높지 않다. 카마빙가는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고, 팀과 라리가에 적응이 필요한 시간이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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