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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슈퍼 크랙' 한의권(27)이 서울 이랜드를 떠나 일본 J리그2 파지아노 오카야마에서 새 도전에 나선다.
한의권은 순간적인 폭발력과 슈팅력을 무기 삼아 역습에 최적화된 선수로 평가 받는다. 실제로 아산무궁화 시절 역습 상황 시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당시 한의권은 필요한 순간 득점포를 가동하며 '슈퍼 크랙'의 면모를 보여줬다.
한의권은 2021년 새 도전에 나섰다. 유럽 진출을 모색했다. 하지만 서류 문제로 아쉬움을 남긴 상황에서 이랜드의 손을 잡았다. 한의권은 '하나원큐 K리그2 2021' 28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했다. 한의권은 이제는 일본 J리그2에서 새 도전에 나선다.
하라야스시 오카야마 강화부장은 한의권의 이번 일본진출은 주선한 김세현 글로벌스포츠플러스 대표를 통해 "전부터 한의권 영입을 추진했었다. 올해 초 아일랜드 리그에 도전했으나 워크 퍼밋이 나오지 않았다는 얘기를 들었다. 일본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폭팔적인 돌파와 개인기를 가진 선수라고 생각한다. 컨디션과 일본축구에 적응만 한다면 J리그2는 물론, 지금 당장 J리그1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라고 확신한다. 해외 첫 진출을 일본 오카야마에서 도전하는 만큼 승격, 그가 원하고자 하는 유럽진출까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진심으로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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