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26일(한국시각) '맨유가 에밀리아노 애스턴빌라의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를 주목하고 있다. 마르티네즈가 맨유의 골키퍼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2011년 아스널에 입단한 마르티네즈는 2020년 여름 애스턴빌라로 이적했다. 입지가 확 바뀌었다. 마르티네즈는 아스널에서 10여년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경기 출전에 그쳤다. 하지만 애스턴빌라 이적 후 단번에 주전 자리를 꿰찼다. 2020~2021시즌 EPL 38경기를 소화했다. 올 시즌도 16경기 출전 중이다.
이 매체는 '마르티네즈는 애스턴빌라 입단 뒤 EPL에서 꾸준히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맨유는 몇 차례 그를 면밀히 관찰했다. 이제는 영입에 매우 적합한 후보로 생각하고 있다. 현재 맨유에는 다비드 데 헤아, 딘 헨더슨이 골문을 지키고 있다. 하지만 헨더슨은 경기 출전을 위해 맨유를 떠날 예정이다. 데 헤아는 2023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맨유는 마르티네즈 외에도 이얀 멜리에를 눈여겨 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