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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신태용 매직은 없었다.
후반 들어 인도네시아는 완전히 무너졌다. 후반 7분 송크라신이 세컨드 볼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한 골을 더 넣었다. 인도네시아는 후반 16분 일판 자야가 골키퍼와 일대일로 마주하는 천금 같은 기회를 잡았으나 슈팅이 정면으로 향해 땅을 쳤다.
태국은 에이스 송크라신에게 휴식을 부여하고 후보 골키퍼까지 투입시키는 등 여유를 부리며 남은 시간을 조율했다. 태국은 급한 인도네시아를 완벽히 요리했다. 태국은 후반 22분 역습 상황에서 수파촉 사라찻의 중거리 슈팅으로 세번째 골을 만들었고, 38분 다급해진 인도네시아 뒷공간을 노린 팔라의 추가골로 점수를 4대0으로 벌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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