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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메리스타디움(영국 사우스햄턴)=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페널티킥을 유도해냈다. 그러나 토트넘은 수적 우세 소게서 사우스햄턴과 비겼다.
사우스햄턴은 프레이저 포스터, 카일 워커-피터스, 셰인 롱, 제임스 워드-프라우즈, 아담 암스트롱, 로메인 페래드, 스튜어트 암스트롱, 모하메드 살리수, 이브라히마 디알로, 얀 베드나렉, 얀 발레리가 선발로 출전했다.
양 팀은 치열했다. 토트넘은 수비 뒷공간을 노렸다. 이에 사우스햄턴은 측면에서의 얼리 크로스를 들고 맞섰다. 전반 7분 사우스햄턴이 오른쪽 측면에서 얼리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롱이 헤더로 연결했다. 골문으 빗나갔다. 전반 13분에는 케인이 볼을 잡은 뒤 패스를 찔렀다. 레길론이 잡기 전 워커-피터스가 파울로 끊었다. 전반 15분 손흥민이 프리킥을 올렸다. 데이비스가 헤더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양 팀은 계속 맞부딪혔다. 토트넘은 전반 29분 케인이 날카로운 프리킥을 시도했다. 골키퍼 품에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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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들어 토트넘이 계속 몰아쳤다. 수적 우세 아래에서 사우스햄턴을 공략했다. 그러나 사우스햄턴의 수비는 탄탄했다. 좀처럼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18분까지 잘 막아냈다.
후반 18분 케인이 골네트를 갈랐다. 윙크스의 패스를 받았다. 케인이 완벽한 첫 터치 후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VAR이 들어갔다. 간발의 차이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토트넘으로서는 너무나 아쉬운 순간이었다.
후반 22분 윙크스가 왼쪽에서 볼을 길게 올렸다. 오른쪽에 있던 도허티가 달려와 헤더를 시도했다. 포스터 골키퍼와 경합을 펼쳤다. 착지하던 포스터의 발에 맞고 볼이 굴러들어갔다. 주심은 골키퍼 차징을 선언했다. 골은 취소됐다.
토트넘은 계속 공세를 펼쳤다. 루카스, 힐 등을 넣었다. 공격을 강화했다. 사우스햄턴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케인의 슈팅이 오프사이드에 걸렸다. 데이비스의 슈팅은 워커-피터스의 헤더 클리어링에 막혔다.
결국 토트넘은 유리한 상황에서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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