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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떠나고 싶다는 건가, 아닌 것인가.
레반도프스키는 뮌헨에서 8번째 시즌을 보냈다. 뮌헨과의 계약이 아직 18개월 남아있지만, 그의 이적 가능성을 두고 현지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레반도프스키가 선수 생활 후반기 새로운 도전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맨체스터 시티, 첼시, 레알 마드리드 등이 새 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이에 대해 모호한 자세를 취했다. 그는 '맨체스터이브닝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뮌헨과의 연장 계약에 대해서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말하면서도 "현재 상황에 만족하고, 지금 시즌에 집중하고 있다. 나는 매년 루머에 익숙하다. 신경쓰지 않는다. 오랜 기간 기사를 읽지 않았다"고 밝혔다.
문맥을 파악해보면, 새로운 리그와 팀에 대한 도전 가능성이 뮌헨 잔류보다 더 높게 읽혀진다.
레반도프스키는 맨시티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재회할 가능성에 대해 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은 2014~2016년 두 시즌 동안 뮌헨에서 함께 일했다. 그는 이 기간 100경기를 뛰며 67골 19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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