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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2021년 신축년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하루가 지나면 이제 2022년, 새해다.
'만년 2위'의 아픔을 뒤로 하고 정상에 재도전하는 울산은 3일 첫 훈련을 시작한다. K리그에서 2년차를 맞은 홍명보 감독은 울산에서 일주일간 선수단을 재정비한 후 10일 경남 거제에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승강 플레이오프 끝에 극적으로 1부에 잔류한 최용수 감독의 강원도 짧은 휴가를 끝내고 3일 부산 기장에서 새 출발한다. 대구, 수원 삼성, 제주, 인천, 포항, 성남 등도 3일 일제히 돛을 올리는 가운데 수원FC는 5일 제주로 날아간다.
사상 첫 K리그 5연패, 통산 최다인 9회 우승에 빛나는 전북은 다소 여유롭게 새 시즌을 준비한다. 전북은 8일 선수들을 소집해 예열한 후 17일 전남 목포로 향한다. 전북은 당초 모기업의 홍보차 인도네시아 전지훈련을 계획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국내로 방향을 틀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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